작심 30일 자기계발 챌린지 1일차

  고등학교 1학년, 다른 학생들과 같이 공부만 알고 있었던 나는 음악에 흥미를 갖게 되었다. 그로부터 지금까지 약 10년이라는 기간 동안 연주자로서, 작곡가로서 활동해왔다. 분명 처음에는 남들과 다른 무언가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데 모든 어려움을 감수할 수 있었고, 또한 그것이 즐거웠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즐거움을 추구하기보단 더 많은 소득을 위해 창의적인 것보단 대중의 요구하는 익숙한 것들을 추구하는 나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렇게 살아가던 어느 날 이곳 말레이시아에 오게 되었다. 한국에서 해왔던 돈을 추구하는 일을 떠나 살다 보니 돈을 추구하며 살아갈 필요가 없었다. 그러다 문득 새로운, 창의적인 것을 배우고 싶어졌다. 어렸을 때부터 영화를 좋아했으니 영상에 대해서 배워보고 싶었다. 음악을 10년 정도 해왔고, 평소에도 영화나 광고를 즐겨봐서인지 처음 영상을 편집해봤지만, 주변에서 좋은 소리를 듣게 되었다. 그날부터 유튜브를 통해 영상편집하는 법, 영상을 촬영하는 법 등의 기술적인 부분을 혼자서 공부하게 되었다. 그렇게 기술들을 익히다 보니 이곳에서 영상편집으로 부수입을 얻게 되었다. 한국에서 내게 음악이 직업처럼 느껴졌듯 어느 순간부터 영상이 이곳에서 직업처럼 느껴지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평소 구독하며 자주 봐왔던 용호수님의 채널에서 패스트캠퍼스 강의에 관한 영상을 보게 되었다. 그 영상을 보고 '지금보다 더 나은 기술'을 배우기 위해 바로 강의를 수강 신청하게 되었다. 그리고 수강비를 환급받을 수 있다는 작심 30일 자기계발 챌린지를 신청했고 그대로 잊어버리고 있다가 오늘이 챌린지의 첫날이라는 메일을 보고 오늘 처음 강의를 보게 되었다. '오늘은 오리엔테이션 강의만 들어볼까?', '오리엔테이션이니까 중요한 내용은 없겠지?' 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오리엔테이션 강의를 보게 되었고 곧 별 볼일 없을 것 같았던 오리엔테이션 강의들은 잠잠한 호수 같았던 내 생각에 큰 파문을 일으켰다. 잊고 있었던 나의 창작물의 가치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 기술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생각에서 기술은 단순히 도구고 나의 창의성이 중요한것 이라는 생각으로 변화하게 되었다. 약 1시간 30분의 오리엔테이션이 지금까지 잊고 있었던 나의 창작에 대한 갈망을 깨워주게 되었다. 

 

 

  아직 오리엔테이션밖에 보지 못했지만 익숙함에 창의성보단 기술과 편의성에 빠져든 나와 같은 예술직종사자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강의라고 생각이 든다. 마인드적인것외에도 영상편집이라는 것에대해서, 유튜브에대해서 이해하기 쉽고 정확한 정보를 설명해준다. 오늘 이 오리엔테이션 강의를 통해 오랫동안 마음속으로만 곱씹었던 유튜브 업로드에대한 생각이 다시 불타오르기 시작했다. 앞으로의 수많은 강의들이 너무나도 기대가 된다.

 

 

https://bit.ly/37BpXiC 

[본 포스팅은 패스트캠퍼스 환급 챌린지 참여를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패스트캠퍼스 [직장인 실무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