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심 30일 자기계발 챌린지 13일차

  토요일은 언제나 바쁘다. 학생들 레슨이 몰려있는 날 이기도 하고, 여러 가지 것들을 준비하고 정리해야 하는 날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음 주 월, 화, 수는 민족 대명절 추석이다. 오랜만에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날이기도 하고 현재 체중감량을 위해 식단을 하고 있는데 추석에는 맛있는 것들을 먹을 예정이라 상당히 기대가 된다. 아무튼 오늘의 전체 일정이 너무 늦게 끝나 오늘도 2개의 강의만 듣기로 했다. 오늘 들은 강의는 '렌즈 고르기'와 '마이크 고르기'였다.

  첫 번째 '렌즈 고르기' 강의에서는 처음 렌즈를 구매하거나, 아니면 기존에 렌즈를 갖고 있지만 추가로 다른 기능의 렌즈를 구매 희망하는 사람들이 보면 아주 만족할 수 있는 강의라고 생각한다. 단순히 렌즈에 대한 추천뿐만 아니라 렌즈를 처음 구매할 때 우선적으로 갖추게 되면 좋은 렌즈 종류도 정리를 해주셔서 개인적으로 너무 재미있게 들었다. zv-e10을 다음 카메라로 결정하고 말레이시아에서의 판매 시작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인데 사실 번들 렌즈까지 같이 구매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용 호수 강사님께서 바디는 오픈마켓에서 렌즈를 따로 오픈마켓이나 중고거래로 구매하면 더욱더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다는 조언을 주셔서 그 생각을 바꾸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이번 강의가 참 마음에 들었던 이유는 용호수 강사님께서 직접 사용하시는 렌즈들을 보여주시고, 객관적인 사용후기를 알려주셔서 기존에 용 호수님의 여러 영상들을 본 나로서는 큰 신뢰감이 생겼다. 하루빨리 바디를 구매하고 렌즈도 같이 구매하고 싶은 마음이 넘쳐나게 하는 강의였다.

  두 번째 '마이크 고르기' 강의를 보고 개인적으로 참 대단하다고 느낀 게, 음악을 업으로 하고 있는 나조차도 마이크를 3개 가지고 있는데 영상을 하시는 분께서 다양하고 좋은 마이크들을 가지고 계신 것을 보고 그만큼 영상의 사운드 퀄리티에 대한 추구가 느껴져서 참 대단하다고 느꼈다. 사실 어느 정도 적당한 콘덴서 마이크를 구매한 이후 그 이상 다른 마이크를 구매하려는 생각이 많이 사라진 상황인데 다시 한번 사운드 퀄리티에 대한 욕심이 솟아나게 되었다. 물론 지금 말레이시아에 있기에 이전처럼 좋은 마이크가 필요하지는 않지만 코로나 상황이 좋아지고 다시 한번 녹음공간이 생기게 되면 다시 예전처럼 사운드 퀄리티에 더욱 집중하고 싶어 졌다.

  벌써 9월 18일이다. 코로나로인해 올해가 2020년 같이 느껴지는데 현실은 2021년이 저물고 있다. 남은 2021년도 패스트캠퍼스 강의와 여러 학습자료들로 항상 끊임없이 노력하고 성장하는 내가 될 수 있도록 달려봐야겠다.

 

 

https://bit.ly/37BpXiC

[본 포스팅은 패스트캠퍼스 환급 챌린지 참여를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패스트캠퍼스 [직장인 실무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