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심 30일 자기계발 챌린지 29일차
바쁜 한주를 지나 월요일이 되면 정말 모든 힘이 다 빠진다. 그래서 일부러 월요일을 쉬는 날로 빼놨다. 평소 같으면 쉬는 날 무언가를 하려고 하는데 오늘은 두통이랑 여러 가지가 같이 와서 하루 종일 먹고 쉬기만 했던 것 같다. 그나마 일이라고 한 것은 어제 다녀온 공원 관련 영상 편집한 것인데 오늘 학습 기록을 마치면 바로 운동을 해서 다시 예전처럼 하고자 하는 일 다 할 수 있는 체력을 만들어야겠다. 아직 체력이 부족한 오늘은 '음악에 맞추어 편집하기', '효과음과 음향' 이렇게 두 가지 강의만 듣기로 했다.
첫 번째 '음악에 맞추어 편집하기' 강의에서는 용호수 강사님만의 편집 센스가 돋보인다. 아마 영상편집을 한 번이라도 해본 사람이라면 배경음악이 중요하다는 것을 공감할 텐데,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스네어나 킥, 즉 정박에만 컷 편집을 하는 경향이 있다. 항상 내 영상을 볼 때마다 '이럴 때 어떻게 하면 좀 단조로움을 없앨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을 했었는데, 용호수 강사님의 편집 영상을 보면서 그러한 궁금증에 어느 정도 해결법이 되어주는 영상이었다.
두 번째 '효과음과 음향' 강의에서는 음악에서 효과음을 어떻게 쓰면 좋을지에대한 설명이 담겨있다. 많은 사람들이 배경음악은 중요하게 생각해도 효과음을 경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직업에 폴리아티스트가 괜히 있는 게 아니듯, 우리가 보는 영상이나 다른 매체에서 효과음은 사람들에게 큰 몰입감을 줄 수 있는 요소이다. 이전 강의 '음악에 맞추어 편집하기'에서 편집하신 영상에 효과음을 추가로 입히는 과정을 보여주시는데 상당히 다양한 여러 가지 효과음을 사용해서 편집하시는 것을 보고 평소 만드는 영상에 적은 효과음으로만 편집하는 나의 모습과 비교가 되었다. 나도 좀 더 효과음에 열정을 갖고 다양한 효과음을 사용해서 영상을 좀 더 다채롭고 재미있게 만들어 봐야겠다.
내일은 드디어 30번째 학습기록을 작성하는 날이다. 이벤트로서는 내일이 마지막이지만, 앞으로도 나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위해 학습 기록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다시 시작하는 일본어 공부에서도, 영상 공부에서도, 음악공부에서도 기록으로 남기는 습관은 놓치지 말아야겠다.
https://bit.ly/37BpXiC
[본 포스팅은 패스트캠퍼스 환급 챌린지 참여를 위해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