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심 30일 자기계발 챌린지 26일차
오늘은 한국에서 온 택배를 가지러 쇼핑몰에 다녀왔다. 말레이시아는 현재 2차 접종자는 식당이나 카페에서 식사가 가능하다. 오늘 다녀온 몰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매장 안에서 여유를 즐기고 있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다. 그 사람들의 여유를 간접 체험하고 나도 빨리 2주 후가 되어서 카페에서 여유를 즐기며 작업해야 지하는 생각으로 집에 돌아왔다. 집에 돌아와서 여러 일을 하다 보니 또 시간이 늦어져 오늘도 2개의 강의만 듣기로 했다. 오늘의 강의는 '푸티지 불러오기(시작하기)', '시퀀싱 기초 마스터'이다.
첫 번째 '푸티지 불러오기(시작하기)' 강의에서는 내가 촬영하거나 편집에 필요한 푸티지들을 가져오는 것부터 라이브러리 안에 찾기 쉽게 분류하는 방법까지 전반적인 것을 알려주신다. 사실 나는 기존에는 작업 시에 sd카드를 삽입했을때를 제외하고는 푸티지를 불러오는데 Import media(cmd+I) 를 사용하지 않았다. 그런데 오늘 용호수 강사님께서 사용하시는 모습을 보고 cmd+I 가 굉장히 편리하고 로딩도 빠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 이렇게 작업을 준비했었다면 키워드콜렉션을 쉽게 정리해 작업시간이 좀 더 단축이 되었을것이다. 또한 평소에 자주 사용하지 않았던 키워드콜렉션에대해서도 설명해주셨는데 이 기능 역시 작업시에 편리하기에 사용하는 습관을 들이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두 번째 '시퀀싱 기초 마스터' 강의는 정말 내게 필요한 강의이다. 물론 영상편집에 키보드 마우스를 둘 다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단축키를 사용하게 되면 정말 정말 많은 시간이 단축이 되고, 특히나 자료를 타임라인 안에 넣을 때 오늘 배운 기능과 단축키를 사용했다면 비교할 수 없는 시간의 단축이 되었을 것이다.
사실 요 친구들이 뭐하는 친구들인지 무슨 기능인지 전혀 관심이 없었기에 사용하지 않고 있었는데 오늘 강의에서 이 기능들에 대해서 설명해주시는 것을 듣고 당장 다음 영상부터 사용해야겠다 라는 생각이 크게 들었다. 강의를 들으면서 실습을 했었는데, 지금까지 했던 비효율적인 작업들이 마치 주마등처럼 지나가면서 '일찍 알았으면 생고생 안 했을 텐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전에 너무 궁금했던 opt+[, opt+] 단축키도 오늘 강의를 통해서 자세히 알게 되었다. 진짜 어떤 작업을 할 때 기능을 온전히 아는 게, 그리고 그 단축키도 익히는 게 아주 중요하다는 것을 이번 강의를 통해 다시 한번 깨달았다.
한 주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게 금방 지나가버렸고, 어느덧 10월이 되었다. 게다가 지금 이렇게 적고 있는 학습 기록도 벌써 26일 차이다. 처음 시작했을 때는 '즉흥적이고, 좋아하는 것만 하려 하는 내가 이 챌린지를 잘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었는데 26일째 이렇게 꾸준히 잘하고 있다니 조금 뿌듯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꾸준히 학습 기록을 남기다 보니 이런 기록을 남기는 게 습관화가 되어서 일기를 쓰게 되었고, 블로그를 조금씩 꾸며가고 있고, 미뤄왔던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시작하게 되었다. 또한 이렇게 유튜브나 인스타를 시작하다 보니 하고 싶지만 미뤄왔던 나만의 로고를 하루 만에 끝내버렸다. 이렇게 나에게 선한 영향을 주는 이 학습 기록은 30일이 지나도 꾸준히 작성할 예정이다. 패스트캠퍼스의 강의를 넘어서 나의 모든 배움과 학습을 기록하고 또 정리해서 나를 꾸준히 성장시켜야겠다. 다시 한번 더 이런 변화를 누릴 수 있게 해 준 패스트캠퍼스의 챌린지와 용호수 강사님의 강의에 감사를 표한다.
https://bit.ly/37BpXiC
[본 포스팅은 패스트캠퍼스 환급 챌린지 참여를 위해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