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심 30일 자기계발 챌린지 22일차
다들 AZ는 2차 접종 때 아무렇지 않다고 하는데 나는 어제 접종 이후 몸상태가 좋지 않다. 다행히 오늘은 일정이 전혀 없는 날이기에 푹 쉴 수 있었고, 조금 정신을 차리게 된 저녁에 강의를 듣게 되었다. 일어나서 여러 가지 하다 보니 시간이 너무 늦어져 오늘은 한 가지 강의만 듣기로 했다. 오늘 강의는 기존 강의와 비해 상당히 긴 '짐벌 사용하기 (이론과 실전)' 강의였다.
'짐벌사용하기 (이론과 실전)' 강의에서는 영상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궁금해할 짐벌에 대한 설명을 용호수 강사님께서 너무 자세하고 쉽게 해 주신다. 강의 내 강사님께서 사용하고 계신 짐벌과 다른 추천 짐벌을 소개해주시고, 짐벌에 카메라를 설치하는 방법, PAN, ROLL, TILT 축에 대해서 강의를 통해 알 수 있었다. 짐벌은 한 번도 사용해본 적이 없어서 이해를 하지 못할까 걱정했지만, 너무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해주시기 때문에 어떻게 카메라를 짐벌에 설치하는지, 각각 축이 의미하는 게 무엇인지 잘 알 수 있었다. 또한 짐벌마다 가지고 있는 모드가 있는데 가장 대중적으로 사용하는 Pan Follow모드, Follow모드, Lock모드 FPV모드, Sports Follow모드들이 각각 어느 축을 고정하는지에 대해서 강사님이 쉽게 설명해주시고 단순히 설명을 넘어 야외에서 직접 촬영하신 영상을 통해 이 모드들이 정확하게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 수 있었다. 참 짐벌이라는 것은 손떨림을 잡아주는 것 외에 정말 다양하고 독창적인 샷을 찍을 수 있게 해 주는 좋은 도구라고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저번 강의인 손떨림 방지 기술에 대한 강의에서 언급하셨던 '손떨방 기술은 점점 발전되어갈 기술이기 때문에 짐벌을 운용하는 기술은 감가상각이 있을 것이다'라는 말씀으로 오늘의 강의도 마무리하신다. 다양한 시도를 위한 짐벌 운용은 좋은 시도이지만, '손떨방을 잡기 위해서 짐벌을 사용해야 만한다' 나 '짐벌을 운용하지 못하면 뒤쳐질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짐벌을 사야 한다 라는 생각으로 짐벌을 사용하는 것은 그다지 효율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오늘은 참 재미있는 강의였다. 나중에 기회가된다면 짐벌을 운용해서 다양한 촬영을 해보고 싶다. 몸상태가 아직 완벽하지 않기에 어서 쉬어야겠다.
https://bit.ly/37BpXiC
[본 포스팅은 패스트캠퍼스 환급 챌린지 참여를 위해 작성되었습니다]